정의화 “하늘 두 쪽 나도 12월2일 안에 예산안 처리”
정의화 “하늘 두 쪽 나도 12월2일 안에 예산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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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지키면 전통으로 남을 것”
▲ 정의화 국회의장은 3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법정기한인 12월 2일 이내에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정의화 국회의장은 3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법정기한인 12월 2일 이내에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올해에도 예산안은 하늘이 두 쪽 나도 헌법이 정한 기일인 12월2일 안에 처리할 것”이라면서 “12월2일에 꼭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 “올해만 지키면 이것이 하나의 관행이 될 것”이라며 “헌법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전통으로 남지 않겠느냐”고 법정기한 내 처리 의지를 드러냈다.
 
정 의장은 이어 “다만 작년처럼 예산안 부수법안이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9대 국회가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이번 마지막 정기회가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감이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임위 의원들을 잘 보좌하고 주요 법안으로 분류돼있는 중요한 법안들이 이번 정기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 의장은 국회와 세종시 간의 영상회의와 관련해선 “국회와 세종시 간 업무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선 영상회의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월 위원회, 국실별로 영상회의 실적을 반영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업무평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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