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대학평가 결과 4년제 대학 32개교와 전문대학 34개교가 정부의 재정 지원 제한 받게 됐다.
지난 31일 정부는 모두 298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 대학평가에 따라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대학평가 결과 4년제 대학의 경우 모두 32개 대학이 하위 등급인 D 또는 E 등급을 받았다.
권역별로는 경기 지역에 있는 대학이 4곳으로 가장 많고 충북 3곳, 경북과 강원, 전북, 서울 소재 대학이 각각 2곳이며 전남에 있는 대학은 1곳이 포함됐다. 전문대는 34곳이 D, E 등급을 받았다.
이들 대학은 등급에 따라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 정부 지원을 제한 받게 됐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는 국가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에서도 불이익을 보게 돼 사실상 퇴출 위기로 몰리게 됐다.
정부는 교육부 대학평가 결과에 따라 5400여 명을 추가로 줄이도록 해 오는 2017학년도까지 대학의 정원감축은 4만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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