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꿈의 직장은 연봉보다 칼퇴근
직장인의 꿈의 직장은 연봉보다 칼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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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17.3% 칼퇴근, 14.7% 연봉
▲ 직장인들이 바라는 꿈의 직장은 칼퇴근, 연봉, 안정성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구직자들이 입사 기업을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하게 따지는 조건은 연봉이지만 직장인들은 정시에 퇴근하는 것을 더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19명을 대상으로 '가장 다니고 싶은 꿈의 직장'을 조사한 결과 퇴근시간에 눈치 안보고 퇴근하는 직장이 1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계 최고의 연봉이나 인센티브를 많이 지급하는 직장'(14.7%), '정년보장이 확실한 안정적인 직장'(12.1%),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비전 있는 직장'(11.1%), '업무 스트레스가 없을 만큼 일이 수월한 직장'(10.6%) 등으로 조사됐다.
 
나이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칼퇴근 시키는 직장'(각각 20.1%, 18.5%)을, 40대와 50대가 '정년보장이 확실한 안정적인 직장'(각각 23.2%, 30.6%)을 각각 첫 번째로 꼽았다.
 
하지만 재직중인 회사가 꿈의 직장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0%'라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아 꿈과 현실사이에 괴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60.4%는 '탄력근무 등 자유로운 출퇴근'(26.2%), '안식휴가 등 각종 휴가제도'(19.9%), '확실한 정년 보장'(15.1%) 등의 복리후생제도가 보장된다면 연봉이 현재보다 낮아져도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시사포커스 / 구신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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