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돌아온 그녀들
무섭게 돌아온 그녀들
  • 이금연
  • 승인 2006.07.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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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고소영, '신데렐라' 도지원
월드컵의 열기가 지나간 자리, 다시 여름 극장가가 활기를 띄는 가운데 올 여름 여배우들의 무서운(?) 귀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고소영, 도지원이 각각 스릴러와 공포 장르로 올 여름 서늘한 충격을 예고하고 있는 것! 2003년 '이중간첩'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을 선언한 고소영은 호러 퀸이 되어 '아파트'에, 도지원은 2004년 '발레 교습소'의 조연에서 이번엔 주연으로 발돋움하여 공포 영화인 '신데렐라'를 통해 스크린을 찾을 예정인 것이다. '아파트'는 고소영의 출연 뿐만 아니라 강풀의 인기만화이자 '분신사바', '폰'의 안병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고, 고소영은 9시 56분만 되면 불이 꺼지는 아파트의 비밀을 파헤치는 세진역으로 분했다. 도지원의 '신데렐라'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의 봉만대 감독이 공포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도지원은 성형 외과 의사로 분해 성형을 소재로 색다른 공포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는 아름다운 그녀들의 무서운 이야기는 한결 성숙해진 그녀들에 대한 기대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아파트'는 7월 6일, '신데렐라'는 8월초 관객들에게 본격 모습을 드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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