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엣지·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적용

해당 서비스는 ‘윈도우10 엣지’는 물론 플러그인(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 최신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전했다.
현재 인터넷뱅킹은 액티브X나 NPAPI 기반의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환경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해당 보안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 최신 웹표준 브라우저에서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는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번 도입된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나 별도의 메모리 장치(USB)에 저장하는 기존방식과 다르게 브라우저의 로컬 저장소에 저장하는 ‘전자서명’ 방식이다. 물론 기존 방식에 익숙한 고객은 하드디스크나 USB 저장을 선택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액티브X가 필요 없는 보안프로그램 도입이 완료되면 모든 인터넷뱅킹 고객에게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인터넷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웹표준 브라우저에 확대 적용하고,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단일화하도록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