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새로운 과목' 신설…2018년부터 도입
고등학교 '새로운 과목' 신설…2018년부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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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리', '고전과 윤리' 등 2과목 신설
▲ 교육부는 문·이과생이 모두 배우게 되는 통합사회 교육과정에 '여행지리', '고전과 윤리' 과목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2018년도부터 문·이과가 통합되는 교육과정에 새로운 과목이 신설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일 오후2시 서울교대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제2차(문·이과 통합형) 공청회’를 열고 문·이과생이 모두 배우게 되는 통합사회 교육과정에 '여행지리', '고전과 윤리' 과목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여행지리’ 는 그동안 무조건 외우는데만 초점이 맞춰졌던 기존의 지리과목과 다르게 학생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여행의 의미를 찾아가게끔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대단원은 1. 일상으로부터 떠나는 여행 스케치, 2. 매력적인 자연을 찾아가는 여행, 3. 다채로운 문화를 찾아가는 여행, 4. 여행자와 여행지 주민이 모두 행복한 여행, 5. 여행과 미래사회 그리고 진로 등 크게 5개 단원으로 구성된다.
 
이 외의 신설된 ‘고전과 윤리’ 는 플라톤의 국가, 롤스의 정의론 등 12개의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고전을 소개한다.
 
교육부는 전문가와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한 뒤 교육과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2015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구신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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