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위해” 자판기 15차례 턴 20대 검거
“생활비 위해” 자판기 15차례 턴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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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자판기 등 털어 현금 100만 원 훔친 혐의
▲ 생활비 마련을 위해 셀프 주유기 및 자판기 등을 골라 현금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자판기를 돌아다니며 현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자판기에서 현금을 절취한 고모(24)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경 광주 북구 두암동 소재 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자판기에서 6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8월 3일 부터 9월 1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자판기를 털어 현금 1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특정 공구를 이용해 자판기의 잠금 장치 등을 파손하는 방식으로 현금을 훔쳤으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씨는 주로 사람이 없는 새벽 시간대를 노려 셀프 주유소 3곳의 주유기와 상가 및 식당 등에 설치된 자동판매기 12곳을 털었다.

경찰은 고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이라 보고, 이를 조사함과 동시에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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