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으로 구속되면 운전면허 취소

경찰청은 2일 운전면허 학과시험에서 난폭·보복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게 관련 문제를 내일부터 치러지는 면허 시험에 출제한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학과시험은 컴퓨터 필기시험으로 710개 문제은행 가운데 무작위로 40개를 선정된다.
경찰청은 기존 710개 문제은행에서 난폭·보복운전 관련 문항 20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난폭·보복운전의 정의와 위험성 등을 운전자가 올바르게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난폭운전으로 구속되면 운전면허 취소조치를, 보복운전으로 형사입건되면 운전면허를 취소 또는 정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구신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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