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예상치 12% 밑돌 것

3일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3분기 기존 예상치인 6조6000억원을 밑도는 6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2%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조800억원 지난분기에 비해 25% 감소할 것이다”며 “기존 예상치의 12%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들어 전체 스마트폰 물량은 성장세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중저가형 스마트폰 중심으로 수익성이 전 분기대비 2.6%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사업부는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기록해 기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비자가전 사업부 역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40% 하락한 500억 원으로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시사포커스 / 이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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