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예상치 지속적 하락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예상치 지속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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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예상치 12% 밑돌 것
▲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늘렸지만 중저가 모델 위주라 판매단가의 하락으로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3분기 기존 예상치인 6조6000억원을 밑도는 6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2%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조800억원 지난분기에 비해 25% 감소할 것이다”며 “기존 예상치의 12%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들어 전체 스마트폰 물량은 성장세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중저가형 스마트폰 중심으로 수익성이 전 분기대비 2.6%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사업부는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기록해 기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비자가전 사업부 역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40% 하락한 500억 원으로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시사포커스 / 이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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