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제로 해제되는 부지 7곳을 보상해 공원 조성
시는 일원공원, 인계3호공원, 만석공원, 퉁소바위공원, 숙지공원, 조원공원, 영화공원 등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7곳 68만㎡에 지방채 1024억이 포함된 토지보상비 2560억을 들여 매입 후 공사비 700억을 투입해 2020년까지 공원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20년 7월 공원일몰제로 풀리게 되는 공원부지 7곳을 선정해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공원조성을 병행키로 했다.
하지만 지지대 공원은 공원 부지를 해제해도 그린벨트 지역이라 개발이 불가능한 데다, 면적도 540만㎡라 보상비만 1조 3000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시는 영흥공원의 경우 이달 안으로 민간참여 방식으로 공모가 이뤄질 경우, 2020년 아파트 건립 전까지 천리포수목원처럼 식이식물과 온실이 포함된 수목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일월공원 역시 공사 진행 과정에서 하천 식물과 식이식물 등이 있는 식물 수목원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일몰제로 공원에서 해제되는 공원부지 7곳을 보상해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민자로 추진되는 영흥공원만 공모를 통해 공원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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