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 재원 활용위해 20% 반납, 임원 참여여부도 추가 논의
4일 3개 지방은행 금융그룹에 따르면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과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일 시중은행 지주사 회장들이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해 연봉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에 공감, 연봉 반납에 뜻을 함께 할 것으로 결정했다.
3개 지방은행 금융그룹 회장들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할 계획이다. 언제까지 반납할지에 대한 기한은 정하지 않았고, 지역사회의 고용 사정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의 참여 여부는 추가적인 논의가 있을 계획이다. 이번 연봉 반납 재원은 이들 20여개 계열사의 신규 채용 재원으로 활용된다.
한편 3대 시중은행 금융지주와 지방은행 금융지주 외에 다른 곳들도 연봉 반납을 통한 신규 채용 확대를 가늠 중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이광구 행장의 지시로 연봉 반납에 동참하기로 결정, 반납 비율과 참여 범위 등을 조율하고 있으며 농협은행 또한 동참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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