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페이’ 16일 美서 출시
구글 ‘안드로이드 페이’ 16일 美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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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서비스도 28일부터
▲ 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드로이드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내부 문건을 인용하여 안드로이드페이가 오는 16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글
구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가 오는 16일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도 오는 28일부터 미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해 삼성, 애플, 구글의 모바일 결제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드로이드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내부 문건을 인용하여 안드로이드페이가 오는 16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신용카드 정보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가상의 카드번호가 부여된다. 다음으로 지문인식 등 본인 인증을 한 번 거치면 결제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하는 IT(정보기술)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미국 내 70만개 안드로이드페이 가맹점과 1000여개 앱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 애플,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도중에 셋 중 가장 먼저 애플페이가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선보인 애플페이는 이용 가능한 점포 단말기가 많지 않아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도 오는 28일부터 미국서 삼성페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페이는 근거리 통신망인 NFC와 현행 신용카드 단말기에서도 결제할 수 있고, 판매자가 현행 신용카드 결제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전 세계 3000만여개 매장에서 바로 쓸수 있다. 또한,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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