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후반 28분에 투입 돼 실력 보여주기에는 모자랐던 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마샬이 프랑스 A대표팀까지 데뷔했다”며 “10대 축구선수 몸값 중 최고가 된 지 며칠 만에 프랑스 A대표팀까지 데뷔했다. 이것이 모두 한 주에 일어난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대결보다도 마샬의 데뷔전으로 관심이 모인 경기였다. 앞서 지난 1일 여름이적 시장에서 3600만 파운드(약 653억원)에 맨유로 이적한 마샬은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U-17, U-21 연령별 프랑스대표팀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유망주지만 AS모나코에서 리그 8골을 기록한 공격수에게는 지나친 몸값이 아니냐는 지적된 바 있다.
후반 28분 포르투갈전에 교체 투입된 마샬은 드리블 돌파가 수비에 막혔고, 실력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아홉 번의 볼터치와 6개의 패스 시도 중 3개만 성공하며 50%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마샬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또 카림 벤제마(28, 레알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29, 아스널) 등 공격수를 보유한 프랑스에서 마샬이 오는 8일 세르비아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한편 마샬은 오는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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