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서 조업나간 선박 실종…해경 수색
전남 고흥서 조업나간 선박 실종…해경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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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 전남 고흥 해상에서 조업을 나간 소형선박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해양경비안전서
전남 고흥 해상에서 소형 선박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6일 여수 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후 5시 38분경 전남 고흥군 과역면 백일도 동쪽 2㎞ 해상에서 여수 선적 연안복합어선 J호(0.45t급)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J호는 이날 오전 11시경 조업을 위해 여수시 화양면 감도항에서 출항했으며, 선장 진모(74)씨와 박모(69)씨 총 2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J호와 같이 조업을 나간 다른 선박 선장이 “갑자기 파도가 높아지고 돌풍이 불어 철수했는데 J호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9척과 민간자율구조선 6척을 동원해 실종 인근 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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