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오는 20일 잔디광장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분위기 및 지역사회 문화교류 확산을 위해 한국사서협회,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 서초구 공공도서관 등 일반 국민이 직접 만드는 자발적인 축제 ‘책 장터’를 연다.
장터는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벼룩시장 ▲아름다운가게의 도서 판매 코너 ▲서초구립반포도서관 등 서초구 20개관 공공도서관들의 도서 교환 코너 ▲책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 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은 그동안 범국민 도서기증 나눔 운동인 ‘책다모아’ 사업을 통해 기증된 도서 1000여 책을 선별해 아름다운가게에 재기증 했으며, 아름다운가게는 이날 행사를 통해 도서 관련 리사이클링 제품 또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을 비롯한 서초구 공공도서관들은 도서 교환 및 판매를 맡아 서초구 공공도서관에 도서 기증 후 받은 교환권으로 원하는 도서와 교환할 수 있고, 교환권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를 통해 선착순 30명까지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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