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무엇인가” 웰다잉·장례문화 심포지엄 개최
“삶이란 무엇인가” 웰다잉·장례문화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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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의미 토론…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 위해
▲ 서울시설공단은 7일부터 13일까지를 생사문화주간으로 정하고, 웰다잉 및 장례문화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오는 11일 서울시설공단이 장례문화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하는 ‘2015 서울 생사문화주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웰다잉과 성숙한 장례문화를 위하여’로,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웰 다잉,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이며, 두 번 째는 ‘죽음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다.
 
장례 문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칼 베커 교수(일본 교토대)를 포함해 찬 랍키 교수(홍콩대)가 각각 세션에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이노우에 하루요 교수(일본 도요대), 왕잉웨이 교수(대만 츠지대) 등이 참석한다.
 
또 앞서 발표한 세션의 내용을 바탕으로 죽음의 의미와 죽음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알아보는 토론도 진행된다.
 
더불어 서울시설공단은 이날부터 13일까지 한 주 간을 ‘2015 서울 생사문화주간’으로 선정해 ‘생사예술제’(7~8일), ‘웰 다잉 전시회’(7~12일), ‘생사문화의 날’(13일) 등의 행사를 이어나간다.
 
특히 시민들이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미술 심리 치료 등으로 완화 시킬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한편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 및 생사문화주간 행사가 우리 사회의 성숙한 장례문화 확산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합한 장례 문화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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