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어린왕자’ 위해 안애순·김지운·정재일 뭉쳤다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왕자’ 위해 안애순·김지운·정재일 뭉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9~11일 3일간 예술의전당
▲ 국립현대무용단이 창단 5주년을 기념해 10월 9~11일 3일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 올리는 이 무용극에는 영화 김지운 감독이 참여한다. ⓒ뉴시스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이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동명 동화를 바탕으로 만드는 무용극 ‘어린 왕자’의 제작에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제작진들이 참여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창단 5주년을 기념해 10월 9~11일 3일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 올리는 이 무용극에는 영화 ‘장화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의 영화를 흥행시킨 김지운 감독이 참여한다.
 
그는 국립현대무용단을 통해 “작품 자체가 워낙에 훌륭하기 때문에 굳이 많은 부분을 바꾸고 싶지는 않다”고 전하며 “다만 사막에 불시착한 소설 속 장면처럼 ‘우리들도 어른이라는 세계에 불시착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조금은 그로테스크한 느낌도 가미 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천재뮤지션’으로 통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으며, 이와 함께 영상에 박훈규·서광은(뷰직)·모젼스랩, 의상에 임선옥(의상 디자이너), 무대에 류백희(무대 디자이너)가 힘을 보탠다.
 
이준욱 등 국립현대무용단의 시즌제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르며 안무는 안애순 국립현대무용단 예술 감독이 직접 맡는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