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 空軍 첫 도입
하이브리드 자동차 空軍 첫 도입
  • 박종덕
  • 승인 2006.07.0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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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최초로 1400cc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7대를 구매
공군이 전군에서는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 최초로 1400cc급 하이브리드 자동차 7대를 구매해 이달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공군은 밝혔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현재 공군작전사와 10전투비행단.15혼성비행단.방포사 3여단.공군복지단 등 수도권 지역 부대에서 운영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제정된 ‘수도권 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국가기관이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업무용 승용차의 50% 이상을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우선 구매해야 한다는 지침에 따른 것.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 자동차로 연료 소모가 많은 시동과 가속 주행시에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고, 연료 소모가 적은 정속 주행시에는 가솔린 엔진만으로 구동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자동차다. 획기적으로 높은 연비(동급 차종 대비 44% 향상)와 배출 가스 저감 효과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경제성뿐만 아니라 친환경도가 매우 높은 차량으로 차세대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다. 공군은 올해 구매 예정인 업무용 승용차 38대 중 7대를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구매하는 한편, 나머지 31대는 전량 경차로 구매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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