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미술인의 발굴
신진 미술인의 발굴
  • 강정아
  • 승인 2006.07.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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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부산미술대전’ 개막
부산시와 (사)한국미술협회부산지회(지회장 송영명)는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신진 미술인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양식을 선보임으로써 미술인구의 저변확대와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공모로 개최한 ‘제32회 부산미술대전’이 오늘, 7월 4일(화) 오후 3시 30분 부산시립미술관 2층로비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8월 18일까지 수상작품 802점에 대한 전 시에 들어간다. 이날(7.4)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설동근 시교육감, 미술협회 및 미술계 원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오영민 부운영위원장)→인사말씀(송영명 부산미술협회 이사장)→격려사(허남식 시장) 및 축사(설동근 시교육감)→테이프커팅→작품관람→개막식 리셉션(시립미술관 1층 로비)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부산미술대전은 오늘(7.4)부터 8월 18일(금)까지 시립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리게 되며, 이와 함께 7월 14일(금)부터 7월 22일(토)까지는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초대작가전도 개최된다. 이번 부산미술대전의 공모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공예, 문인화, 디자인, 서예, 학술·평론 등 9개 부문으로, 총 1,362점(한국화70·서양화212·판화22·조각26·공예106·디자인125·문인화387·서예404·학술 평론10)이 출품되어 대상 5점과 최우수상 1점 등 총 802점이 선정되었다. 부분별 대상 5명에는 △회화(서양화·한국화·판화)·조각 부문에는 한주용씨 작 조각 ‘인간 시지프스’이, △공예부문에는 김소영씨 작 ‘자연과 문명’(목공예), △디자인 부문에는 권기명씨의 ‘환경포스터’가, △서예부문은 손은숙씨의 ‘산중신곡’(한글부문)이, △문인화는 윤귀옥씨의 ‘묵죽(墨竹)’이 선정되었으며, 학술·평론부문에는 최우수작으로 송만용씨의 논문 ‘김광우 작품에서 “+”는... ’이 선정되었다. 이번 심사결과, 대상 5점과 최우수상 1점(학술·평론부문), 우수상 각 부문 11점, 특선 117점, 입선 668점 등 총 802점이 입상하였으며, 자세한 입상결과는 부산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bfa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시상은 분야별로 시행되며, 대상 수상자인 회화·조각부문 1명에 상장 및 상금 1천만원, 서예부문 1명에 상장 및 상금 5백만이 지급되며, 공예·디자인·문인화 부문 각 1명에 상장 및 상금 각 3백만원, 최우수상인 학술·평론분야 1명에 상장 및 상금 2백만이, 우수상에는 한국화 등 각 부문별로 상장 및 상금 각 1백만원이, 학술·평론 부문 1명에 상장 및 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부문별 특선 및 입선 약간명에도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7월 14일(금)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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