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통영 3야드 부지 공매…현대산업개발 인수후보 유력
성동조선, 통영 3야드 부지 공매…현대산업개발 인수후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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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매각공고…매각가 1300억원 수준
▲ 수출입은행이 통영시에 위치한 성동조선의 3야드 부지 ‘안정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공개매각을 추진한다. ⓒ뉴시스
성동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통영시에 위치한 성동조선의 3야드 부지 ‘안정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공개매각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주변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부지를 찾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힌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는 11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1608번지’에 위치한 27만5269.10㎡(8만3414평) 규모의 토지에 대한 공개매각을 위한 공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다.
 
매각가는 감정평가 금액인 1100억원보다 200억원 가량 높은 1300억원 수준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성동조선은 이달 초 내놓을 5년짜리 중장기 경영계획을 바탕으로 자체 경영협의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초 삼성중공업과 경영 협력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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