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재기발랄한 도전
작지만 재기발랄한 도전
  • 남지연
  • 승인 2006.07.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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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을 향하는 뜨거운 열기
지난 6월 30일 개막작 '좋아해' 상영을 시작으로 2006년 여름을 관통할 긴 여정에 들어간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이 7월 1일(토)과 2일(일) 주말 이틀 동안 관객 점유율 91퍼센트, 상영 총 10회 중 5회 매진 등의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영화사 스폰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은 작품성과 개성 그리고 감동과 재미를 모두 갖춘 다양한 일본 인디영화를 소개함으로써, 매니아층은 물론 일본영화에 생소한 관객들에게도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이미 우리에게 친근한 오다기리 죠, 아사노 타다노부, 우에노 쥬리의 출연작은 물론, 쿠도 칸쿠로, 미키 사토시, 이상일, 오타니 켄타로 등 일본영화를 이끄는 새로운 물결의 감독들이 만들어낸 작지만 재기발랄한 도전 정신이 담겨있는 영화들 10편이 상영 중이다. 특히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는 개막작인 '좋아해'와 오다기리 죠 주연, 이상일 감독의 '스크랩 헤븐', 아사노 타다노부 출연작인 '녹차의 맛' 등이 계속해서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내한한 '좋아해'의 주연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니시지마 히데토시, 이시카와 히로시 감독에 이어, 7월 6일(목)에는 아사노 타다노부, 7월 8일(토)에는 이상일 감독이 영화제를 위해 내한함으로써 그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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