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리듬체조' 손연재, 볼·후프 메달 실패... 곤봉·리듬 남아
'세계리듬체조' 손연재, 볼·후프 메달 실패... 곤봉·리듬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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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개인종합으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겨냥
▲ 손연재/ 사진: ⓒ뉴시스
손연재(21, 연세대)가 2015 리듬체조세계선수권 볼과 후프에서 메달 진입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18.125점 5위, 볼 18.216점으로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메달 2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세웠지만 세계 톱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 종목에 가까운 후프에서도 메달을 따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프에서는 마르가리타 마문(20),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 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22, 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 벨라루스)에게 밀렸고 볼 종목에서도 야나 쿠드랍체바(18, 러시아), 마문, 스타니우타에게 순위를 내줬다.

이제 곤봉과 리본 종목을 남겨두고 있는 손연재는 개인종합 순위를 통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예정이다.

한편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개인종합 15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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