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노동자협의회, 조선업계 공동파업 불참
삼성重 노동자협의회, 조선업계 공동파업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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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임금 및 희망퇴직 관련 협상 진행 중”
▲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공동파업에 불참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공동파업에 불참해 노조연대 공동파업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등 3개 노조만 참여했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당초 이날 오후 1시부터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 차원에서 진행하는 4시간 부분파업에 동참하려던 계획을 전격 취소하고 사측과 본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지난 8일 시작된 제17차 노사협상이 9일까지 이어짐에 따라 불참을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측은 희망퇴직을 미루는 조건으로 노동자협의회와의 교섭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자협의회 관계자는 “회사측과 협상 진행 중”이라며 “지난 8일부터 협상이 재개되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노사 간에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은 맞으나 결론 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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