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회, 장애단체서 훈훈한 봉사활동 실시
가업승계회, 장애단체서 훈훈한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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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지속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 9일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 20여명은 9일 미추홀 장애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 전달과 더불어 요리체험 및 학습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발표했다. 사진ⓒ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9일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 20여명은 9일 미추홀 장애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 전달과 더불어 요리체험 및 학습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발표했다.
 
‘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선대의 기업가 정신과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계승·발전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들의 모임을 뜻한다.
 
지난 2008년 결성돼 현재 전국 10개 지회에서 총 2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기부한 물품 항목은 회원사에서 생산하는 문구, 학용품, 가구, 우산, 운동용품 등을 비롯한 어린이 학습과 여가시간에 필요한 컴퓨터, TV 등의 전자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사무가구 제작업체인 코아스는 테이블, 의자, 캐비닛 등 350만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해 훈훈한 화제를 모았다.

신봉철 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큰 용기와 에너지를 받고 나눔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회 회장인 덕신공업 장용희 부사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中企-문화계 사회적 기부대장정’ 사업에서 풍선아트 공연팀 ‘벌룬데코’를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사회적 기부대장정’은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와 문화계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써, 지난 2011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50개 중소기업과 예술단체가 참여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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