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뉴’, ‘아이패드 프로’

10일 IT업계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이날 12,9인치 대화면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의 운영체제 ‘iOS’가 탑재된 제품 중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한다. 또 고화질 해상도(2732X2048)를 구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도 다음달 새로운 18인치 태블릿 ‘갤럭시 뉴(가칭)’ 제품 공개가 예정돼있다.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열린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에서 다음달 대형 태블릿 ‘갤럭시 뉴’ 공개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뉴의 대화면을 나타내는 영상과 함께 ‘크게 생각하라’, ‘10월’이라는 자막을 보여줬다. 갤럭시 뉴는 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양 사는 태블릿을 앞세워 VOD와 스포츠 경기를 즐겨 보는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B2B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B2B는 기업 간 거래를 의미한다. B2B 시장은 매출이나 수익적인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순 없지만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보급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B2B 시장은 2020년 7340조원 규모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시장의 두 배 가량 커질 전망이다. [ 시사포커스 / 이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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