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장, 강북이 그의 어깨에 달렸다
노원구청장, 강북이 그의 어깨에 달렸다
  • 윤여진
  • 승인 2006.07.04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4기 이노근 노원구청장 취임
▲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신임 이노근 노원구청장
서울 동북부의 경제 중심에 서고자 하는 노원구에 신임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취임하며 향후 4년간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일 오후 3시 노원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취임식 현장에는 정재계 및 학계, 종교계,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이 노원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노원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63만 노원구민을 위해서 현장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자신하며 “경제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임 기간을 통해 ▲창동 차량기지 및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의 이전 적극 추진 ▲경전철 유치와 상업지역 확대 ▲동부간선도로 확장을 통한 병목구간 해소 ▲공릉 테크노폴리스 단지를 조성하여 고부가가치 창출 도모 등의 ‘동북부의 경제 중심 노원!’을 주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프리미엄 주거특구 노원!’, ‘교육과 문화 1등구 환경조성’, ‘더불어 사는 복지 노원의 구현’, ‘건강하고 푸른 환경 노원!’ 등의 사업도 활발히 전개시킬 것을 다짐했다. 한편, 5.31 지방선거를 통해 노원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된 이 노원구청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공고와 중앙대학을 거쳐 행정고시에 합격을 하며 행정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부터 시작한 그의 행정 경력은 종로, 중랑, 금천구 부구청장을 역임하고 종로 구청장 권한 대행을 하는 등으로 이어져 탄탄한 행정 업무 능력을 쌓는 데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이처럼 30년 행정직 관료 생활을 하는 동안 그는 3차례 국가 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물론, 중앙으로부터 정통 행정 관료로 평가받아 오기도 했다. 강북 발전의 핵심이 될 노원구의 미래가 이 노원구청장에게 달려 있기에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