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한 달간 진행
양천구,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한 달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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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원 발굴과 연계 통해 포괄적인 지원 약속
▲ 10일 서울시 양천구는 현장구청장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이번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양천구
10일 서울시 양천구는 현장구청장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이번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구는 복지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운영사례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방문복지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방문대상은 신월동 지역 3개 동, 신정동 지역 2개 동으로 총 5개 동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해 민간자원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동별 2가구의 위기가정을 방문해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전수조사는 동 복지위원, 복지통장, 민간자원 및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이 한 팀으로써 사각지대발굴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고시원 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 중지·탈락 가구, 3개월 이상 임대료·전기·수도요금 체납가구에도 방문해 조사 포함시킨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구민은 심층 상담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신청·연계 대상으로 선정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보니 방문복지사업 시행 후 직원과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복지 체감도도 향상됐다"면서 "공공기관의 자원은 한정돼 있어 기업, 종교단체, 의료기관 등 지역자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를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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