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리버풀 거절하고 토트넘 선택?
손흥민, 맨시티·리버풀 거절하고 토트넘 선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 팀 전력과 출전 등을 고려해 맨시티와 리버풀보다는 토트넘 선택
▲ 손흥민/ 사진: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3,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런던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맨시티와 리버풀의 입단 제의를 거절하고 토트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팀 전력과 자신의 출전 등을 고려해 맨시티와 리버풀보다는 토트넘을 최적화된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두 팀은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보다 적응이 어렵고, 스쿼드로도 더 탄탄한 전력을 갖췄기 때문에 출전기회가 적다고 보고 있다. 또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파운드(약 403억원)을 이적료 지불하고 등번호 7번을 부여한 것은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올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됐지만, 챔스보다도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을 더 큰 목표로 잡고 있는 것으로 매체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워크퍼밋 허가를 받고 지난 9일 토트넘 공식 입단이 확정되며 오는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