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

한석현 작가는 시장경제가 초래한 자연과 풍경의 변화에 주목해 이에 반응하는 동시대인의 가치를 질문해오는 작업을 한다.
이번 ‘형광 초록’전에서는 담배 묘목을 전시장에 들여와 관심을 끈다. 또한 성장 속도에 따라 물과 빛을 다르게 공급하는 조절 장치를 통해 환경과 성장의 통제된 균형 상태를 보여주는 ‘Balance’, 거칠고 비틀린 모양새로 시장에서 등급을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사과, 오이, 토마토 등을 전시한 ‘아름다움, 규격 밖의 산물’ 설치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신진작가 전시 후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전시는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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