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에르난데스 상대 4타수 1안타… 9G 연속 출루
추신수, 에르난데스 상대 4타수 1안타… 9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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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9경기 연속 출루 이어갔지만 텍사스는 이틀 연속 영봉패
▲ 추신수/ 사진: ⓒ뉴시스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 세이코프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추신수는 무안타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한 데 이어 이날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 0.253을 유지했고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부터 시작된 출루를 9경기 연속으로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 2루수 땅볼, 3회 3구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팀이 0-2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29)의 싱커를 우익수 앞에을 향하는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3루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파울 타구가 3루수에게 잡히면서 공격을 마쳤다.

한편 텍사스 타선은 시애틀의 에르난데스에게 묶여 8회까지 3안타로 빈타에 허덕였고,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0-5로 영봉패를 당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영봉패를 당한 텍사스는 73승 66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미네소타 트윈스와 1게임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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