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40대女 살인 사건…범인 남자친구
장롱 40대女 살인 사건…범인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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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성 만나는 여자친구 살인하고, 1100만 원 훔쳐
▲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의 살인사건 용의자인 남자친구가 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TV 캡처
‘장롱 살인 사건’의 범인이 남자친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모(46)씨는 피해자 A(46)씨는 연인 사이로 최근 1년 간 만남을 이어오다, A씨가 다른 남성을 만나는 사실에 대해 의심, 살해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강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경 A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숨어있다가 귀가한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그는 A씨를 장롱 안에 유기한 후,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11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경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폐쇄회로)TV분석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등을 통해 강씨를 용의자로 특정, 추적했다.
 
이어 경찰은 지난 8일 그를 검거해 수사한 끝에 이날 살인 및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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