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지역 소방서 6곳 인력 및 소방차 40대 투입

경기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5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안에 위치한 모 필름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불로 2층짜리 공장건물과 사무실 등 2개동(1천 500㎡)이 타고 있으며, 이 중 1개동은 모두 탔다. 다만 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은 전원 대피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크게 번지자 화재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접지역 소방서 6곳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총 소방차 40대를 출동시켰다. 그러나 현재 연기가 심해 진화 작업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소방당국은 인근 5개 공장에 기름 저장 탱크가 있어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로 작업 중이며, 불길이 멎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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