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발판 빅리그 가고 싶다
러 발판 빅리그 가고 싶다
  • 김윤재
  • 승인 2006.07.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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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이호 러시아 이적 기자회견
“러시아리그에서 성공해 반드시 유럽 빅리그로 진출하겠다.” 딕 아드보카트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따라 러시아 프로축구 1부 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는 태극전사 듀오 김동진 (서울)과 이호(현대)가 3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 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진은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유럽 무대에 서 좋은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 겠다. 잉글랜드로 진출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러시아를발판 삼 아 다른 빅리그로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아드보카트감독과 동행하는 것에 대해 “선수를 뛰게 하느냐 마느냐는 감독의 권한이다. 스타일을 잘 아는 감독님과 함께 있 다는 것은 긍정적이며 모르는 감독보다는 편하지 않을까 싶다” 고 말했다. 이호는 ‘4대천왕’(대표팀에서 가장 어렸던 이호 박주영 백지훈 김진규 등 4명을 지칭) 가운데 가장 먼저 해외로 나가는 소감을 묻자 “사실 4대천왕이 아니라 막내급끼리 잘 해보자고 ‘사생 결단’이라고 했던 것”이라며 “유럽에서 더 강해져서 돌아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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