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특별기획, ″동아시아 자수전" 열려
부산시립박물관에서는 2006년도 특별기획전으로 '동아시아의 자수전 - 선과 선이 만날 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에서 제작된 텍스타일 유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7월 11일(화)부터 8월 20일(일)까지 41일간 부산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고대 문양과 디자인 형식에 대한 시대별ㆍ지역별 변화뿐만 아니라 이들이 현대 디자인에 미친 영향을 보여 준다.
또한 고대 문양이 다세기에 걸쳐 미적 감각, 사회구조, 종교적인 믿음을 어떤 방법으로 반영했는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동아시아 자수전-선과 선이 만날 때'展은 텍스타일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회에 소개된 고대 문양이 가진 무한한 미래성은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전문가 혹은 관심이 있는 일반대중에게 디자인에 대한 풍부한 영감의 원천을 제공해 주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부대행사로 7월 10일(월) 오후 1시 30분 부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김태자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 부관장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동아시아의 자수 문양″에 대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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