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성공할 체력도 지녔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EPL 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과한 이적료로 평가되던 앤서니 마샬도 데뷔 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고,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후안 마타가 내준 공을 달레이 블린트가 골로 연결하면서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5분 안데르 에레라가 상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리버풀은 후반 39분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바이시클 킥으로 반격에 나섰다. 데 헤아가 막아내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후반 41분 마샬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리버풀을 2연패에 빠트렸다.
한편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마샬은 엄청난 골을 넣었고 나는 그의 골을 지켜봤다”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성공할 체력도 지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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