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가 바쁜 KIA, LG에 발목 잡혀 난색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KIA(61승 66패)의 3연승을 끊어 데 자이언츠(62승 1무 674패), 한화 이글스(61승 69패)와 순위경쟁 중인 KIA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2회 LG 오지환의 솔로 홈런, 3회 1사 1, 2루에서 박용택 1타점 적시타, 이어 2사 2, 3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으로 점수는 5-0이 됐다.
이후 KIA도 3회말 신종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가고 6회가 돼서야 이범호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갔지만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류제국은 5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지난 6월 10일 NC 다이노스 경기 이후 3달 만에 시즌 4승(8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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