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는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서울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구입차액의 약 80%인 16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51%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연간 3.156Kg을 줄이는 효과로 알려졌다.
 
또 보일러 1대당 연료비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 후 1년 6개월이면 일반보일러 가격 대비 설치비 차액 20만원을 회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1차로 14일부터 30일까지는 저소득층 또는 저소득층이 세입자로 있는 주택의 보일러에 대해 먼저 신청을 받는다.

그리고 2차인 10월1일부터는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서울 시민들 선착순으로 자치구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수시 지원에 나선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구청에 구비서률 갖춰 직접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내용과 신청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