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포함 3안타 경기… 4출루까지
추신수, 시즌 18호 홈런 포함 3안타 경기… 4출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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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의 홈런 포함 4홈런으로 타선 대폭발
▲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호 홈런을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9로 올랐고, 5경기 만에 홈런 아치를 그려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선발투수 좌완 펠릭스 두브론트의 146km짜리 초구를 때려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시즌 18호 홈런으로 미치 모어랜드의 19홈런 이어 프린스 필더와 함께 팀 내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지난 2013년 21개 홈런을 기록하고 2년 만에 20홈런까지 홈런 두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해 아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았고, 5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벨트레의 3점 홈런으로 3득점까지 기록했다..

6회 선두타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가 추신수는 두 번째 투수 아놀드 레온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7회에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1사 1, 2루에서 1루 땅볼로 주자들을 진루시켰다.

한편 텍사스는 벨트레의 멀티 홈런, 추신수의 솔로 홈런,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 홈런 등 홈런포를 네 개나 몰아쳐 12-4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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