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신원 파악 후 실종자 맞으면 사망12명·실종6명
제주 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9시경 제주 하추자도 남동쪽 5㎞ 해상에서 돌고래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를 해군 고속단정이 발견했다고 알렸다.
해경은 시신을 병원에 보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며, 해당 시신이 돌고래호 실종자라면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난다. 또 남은 실종자는 6명이 된다.
시신 발견은 지난 10일 오후 4시 28분경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대교 아래에서 11번 째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돌고래호 전복 사고는 발생한 지 10일 째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생존자 3명은 본인들의 거주지인 부산 등으로 돌아간 상태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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