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美 가격공개…경쟁차종과 비교하면?
말리부 美 가격공개…경쟁차종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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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500달러…쏘나타보단 비싸고 어코드보단 저렴
▲ 말리부의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GM
쉐보레 중형급 차량 말리부의 미국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14일 발표된 가격에 따르면 가장 낮은 트림 L모델이 2만2500달러(2669만원·배송료 포함)로 책정됐다. 주요 경쟁 차종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최저 가격인 2만1975달러(2607만원)보단 약간 비싸다. 혼다 어코드의 2만2925달러(2720만원)와 도요타 캠리의 2만3895달러(2835만원)보단 저렴하다.
 
GM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2016년 봄 생산에 맞춰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말리부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기준, LS 디럭스 팩 2410만원(자동변속기)부터 최고급형인 LTZ 디럭스 팩(블랙휠, 자동변속기) 3054만원 등이다.
 
말리부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미국 캔자스 주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GM 페어팩스 조립 공장에서 양산된다. GM은 EPA의 인증을 받는 대로 말리부의 공식 연비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GM은 연내 차세대 말리부의 미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출시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GM은 <시사포커스>와의 통화에서 “한국출시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국내 출시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시사포커스 / 이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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