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벤츠 S63 AMG 시동꺼짐 골프채 훼손男, 되레 재물손괴?
광주 벤츠 S63 AMG 시동꺼짐 골프채 훼손男, 되레 재물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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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화면캡쳐
광주 벤츠 S63 AMG 시동꺼짐 골프채 훼손男, 되레 재물손괴?

광주에서 벤츠 S63 AMG 시동꺼짐 현상으로인해  골프채로 차량을 훼손 사건이 장기화로 넘어갈 조짐이다. 차량을 부순 30대 남성은 오히려 재물손괴 혐의를 받을 위기까지 처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근 2억 원대 벤츠 S63 AMG 차량을 부순 A씨가 사실상 자신의 소유가 아닌 리스 형태로 임차한 차량을 훼손했다고 보도 재물손괴 혐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오후 광주의 벤츠 판매점에서 시가 2억여원 짜리 '벤츠 S63 AMG' 모델을 야구방망이와 골프채로 무참히 내려쳤다.

A씨는 이내 야구 방망이가 부러지자 골프채를 다시 꺼내 유리창과 차체, 헤드라이트 등을 박살 냈다.

차주인 A씨가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은 차량의 시동꺼짐 현상이 무려 3회나 반복됐기 때문. A씨는 “차가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아찔한 상황이 3번이나 반복됐는데도 판매점이 교환 약속을 어겼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이곳 앞에서 차량을 둔기로 부순 후 놔둔 혐의로 입건이 된 상태다.

벤츠 골프채 훼손 사건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최근 차량 교환을 요구하며 골프채 등으로 차량을 손상한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내부 검사가 필요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절차상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임의 개조된 차량의 원상 복구를 A씨에게 요청했으나 일부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최초 수리 접수 시점부터 상황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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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ㅅㄷㅍㄷ 2015-09-15 18:06:07
빙시 견찰 끄때는 빠르기도 하다. 아무도 고소. 고발 하지도 않았는데.. 이것들이 힘센놈들 편에 서서 패악질 하는것 정 말 보기 실타

윤인원 2015-09-15 18:22:22
차량 부순분 이해가 갑니다
제차는 S400하이브리드인데, 운전중 엔진이 정지가 5차례 정도 있었으나 서비스센터에서는 원인파악도 못하고, 임시방편만 하고 있었으며, 본사에 알려서 근본적으로 고쳐 보자고 해도 아무답도 없어서
결국 외제 차량만 A/S하는 곳에서 수리비만 1500만원 나왔구요
지금도엔진이 문제 있어서 ,중고 엔진으로 교환 할려고 하니 800만원 들어간다고 하니, 폐차를 심각히 고려중 벤츠는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