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과학정상회의’ 30일 남아
대전 ‘세계과학정상회의’ 30일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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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리프킨 등 저명인사 참여 확정
▲ 대전컨벤션센터ⓒ미래부
지난 2004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아론 치에하노베르와 ‘한계비용 제로’ 저자로 유명한 제레미 리프킨 등 세계적인 석학 70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논의할 회의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D-30을 맞아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의 참여가 확정되는 등 행사 준비 마무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로 구성된다. 또한 제레미 리프킨이 세계과학기술포럼 기조연사로, ‘핀란드의 케네디’로 불리는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가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의 기조연사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상 최대 규모로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 57개국 12개 국제기구가 초청되며 OECD와 아세안(ASEAN) 회원국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등 총 46명(16일 기준)이 참석을 확정했다.
 
한편 미래부는 D-30일을 맞아 주한 외국 대사관 등 유관기관과 원활하게 협조하기 위해 외교관 설명회와 공식의료기관·숙박업소 지정 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과기장관회의 초청대상국 주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18일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회의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각국 대표단의 참석을 지원 및 독려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남대학교병원 및 대전컴벤션센터(DCC) 인근 5개 주요 호텔(롯데시티호텔대전, 유성호텔, 호텔리베라유성, 호텔인터시티, 호텔(ICC) 대표들에게 각각 공식 의료기관과 숙박업소로 공식 지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앞서 미래부는 이번 행사의 적극적인 국민들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 홈페이지(www.daejeon-oecd2015.org/kr)를 개설하고 걸그룹 투애니원 멤버 씨엘과 부친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석준 미래부 제 1차관은 “회의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준비를 착실하게 마무리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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