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6타점’ NC, 한화 11-7로 잡고 5연승 질주
‘나성범 6타점’ NC, 한화 11-7로 잡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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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5연승 달리면서 리그 선두 삼성과 격차 좁혀
▲ 나성범/ 사진: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나성범의 맹활약으로 한화 이글스를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나성범의 6타점 활약에 힘입어 11-7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76승 2무 52패로 5연승, 리그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1.5게임차가 됐다. 반면 1승이 중요한 한화는 연패에 빠지면서 62승 71패, 5위 롯데 자이언츠와 2게임차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나성범은 5타수 3안타 6타점 1득점으로 팀의 타점을 절반 이상 따냈고, 에릭 테임즈는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4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로 나선 손민한은 3이닝 만에 강판을 당했지만 이어 등판한 이재학이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9승(7패)을 따냈다.
 
한화도 선발투수 배영수가 2⅔이닝 동안 3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고, 불펜투수 김범수, 박한길, 이동걸, 정대훈, 박성호, 정재원, 송은범 등 7명이 더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NC는 2회 테임즈의 홈런, 3회 나성범의 적시 2루타로 3-0으로 리드했다. 이후 4회 한화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범수가 1사에서 연속 볼넷으로 내주며 박한길과 교체됐는데 박한길도 김종호에 볼넷을 허용해 교체됐다.
 
상대 투수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NC는 김성욱의 희생플라이와 테임즈의 볼넷, 나성범의 3타점 적시타로 7-3까지 벌어졌다. 또 이재학이 마운드를 지키면서 NC는 7회 나성범의 적시타 포함 4점을 뽑아냈다.
 
한편 한화는 7회 대타 이성열의 적시타, 8회 최진행의 2타점 적시타 포함 3점을 올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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