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외국인 무용수 3명 가슴 차례로 만진 혐의

18일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삼천포유람선(934t급) 내 1층 공연장에서 여자 외국인 무용수 3명을 강제추행한 A(4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 40분경 사천시 대방동 삼천포유람선 공연장에서 우크라이나 국적의 여자 무용수 C(40)씨, D(39)씨, E(24)씨의 가슴을 차례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성추행을 제지하는 유람선 B호 항해서 F(34)씨까지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A씨는 경주 상주군에서 유람선에 승선해, 일행들과 인근 해상을 유람하던 중 해당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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