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경, 신속 대처로 어선 침몰 막아
울산 해경, 신속 대처로 어선 침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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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발어선 D호 배수작업, 방수조치 등으로 침몰 막아
▲ 울산 해경이 항구 순찰을 돌던 중 침수 중인 어선을 발견, 신속하게 대처해 침몰을 막았다. ⓒ해양경비안전서
울산 해경이 침수 중인 통발어선을 발견해 침몰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울산 해양경비안전서는 통발어선(1.25t급)이 침수 중인 것을 파악하고, 신속한 배수작업을 통해 침몰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해경안전센터 순찰팀 김형욱, 권상재 경위는 전날 밤 10시 23분경 울산 북구 정자항을 순찰하다 통발어선 D호의 선체가 물에 지나치게 깊게 잠겨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이에 김 경위 등은 배의 침수 사항을 확인 후, 바가지 등을 이용해 물을 퍼내며 배수펌프를 이용해 긴급 배수작업을 이어나갔다.
 
갑판 바닥이 파손되어 바닷물 유입이 끊이지 않자 파손부위에 대해 긴급 방수조치 등 또한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이후 항상 선체 및 기관상태를 수시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선주들에게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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