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공동 2위 그룹과 6타차 우승할 가능성 높다

데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레이크 포레스트 콘웨이 팜스골프클럽(파 71, 725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20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까지 PGA 투어 36개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운 데이는 3라운드에서 고전했다.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13번홀에서 보기, 14번과 15번홀에서도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면서 라운드를 끝냈다.
하지만 공동 2위 스캇 피어시와 다니엘 버거(이상 미국)와는 6타차로 우승할 가능성이 높고,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둘 경우 시즌 5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4타 줄여 선두와 7타차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는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과 8타차 공동 5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오버파로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한편 배상문(29)은 4타를 줄이면서 2언더파 211타로 공동 48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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