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디씬의 시작과 끝
홍대 인디씬의 시작과 끝
  • 이금연
  • 승인 2006.07.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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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레 사운드' 패밀리 콘서트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레이블 수상에 빛나는 홍대 인디펜던트 레이블의 시작과 끝 '카바레 사운드'의 패밀리 콘서트가 7월 7일 홍대인근 롤링홀에서 저녁 7시부터 열린다. 올 1월 만여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방송횟수와 온라인 다운로드에서도 상위권에 랭크 된 '페퍼톤스'와 국내 락페스티발은 물론 일본의 후지락 페스티발과 대만 아트 고 고 페스티발을 다녀와서 올해에는 싱가폴의 국제적인 음악축제인 모자이크 페스티발에도 참여하고 돌아온 국내 유일의 정통 로큰롤 밴드 오!부라더스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카바레사운드 패밀리 콘서트는 홍대와 신촌등지에서 외국 영화에서나 볼수 있던 버스킹(거리에서 음악을 연주하며 돈을 받는 행위)으로 거리의 시인들로 알려지기 시작한 버스커 '캐비넷 싱얼롱즈'의 첫 정규 앨범 쇼케이스도 겸하고 있다. '캐비넷 싱얼롱즈'는 첫 앨범 'LITTLE FANFARE'에 15곡을 수록하였다. 이외에도 관악기를 이용한 스카음악을 연주하는 '넘버원 코리안'과 가을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모던록의 선구자 '더더'가 게스트로 참여하고 'DJ 타프카부다',이름도 특이한 일렉트로닉 듀엣 '9 남과여 라이딩 스텔라'와 '그룹 '페퍼톤즈'의 객원보컬로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DEB'이 함께한다. 카우치 사건으로 이명박 시장을 초대했던 로큰롤 밴드 오!부라더스는 조만간 선 보일 새 앨범 수록곡들도 미리 들려준다고 한다. 카우치 사건이후 반짝이나마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홍대 인디씬,그 순수의 문화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카바레 사운드 패밀리 콘서트'를 꼭 가봐야 할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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