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3년 만에 철강 누적 판매량 8억톤 돌파
포스코, 43년 만에 철강 누적 판매량 8억톤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념 사내행사 개최…“직원들이 묵묵히 소임 다한 결과”
▲ 포스코의 철강 판매량이 누적으로 8억톤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시사포커스DB
포스코의 철강 판매량이 누적으로 8억톤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1972년 7월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에서 처음 철강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 지 43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8억톤을 넘어섰다.
 
포스코 판매 제품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제품은 열연 제품으로 2억7400만톤이다. 또 ▲냉연 제품 2억5400만톤 ▲후판 1억1000만톤 ▲선재 5600만톤 ▲스테인리스 스틸 3200만톤 ▲전기강판 1600만톤을 각각 생산했다.
 
고급 철강재인 냉연 제품의 판매량은 중형 자동차 9억40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며, 후판으로는 30만톤급 유조선 2만척, 스테인리스 스틸로는 냉장고 32억대를 만들 수 있다. 열연 제품의 경우 4.5인치 굵기의 가정용 급수 배관으로 만들면 지구와 달을 32번 왕복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날 누적 판매 8억톤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제품 8억톤 누적판매의 역사적 기록은 직원들이 묵묵히 소임을 다한 결과”라며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꿔 글로벌 1위의 철강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시사포커스 / 신현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