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급식·식재료업체 57곳 적발
위생불량…급식·식재료업체 5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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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올해부터 전 학교 급식시설 대상 점검
▲ 식약처는 학교 급식시설, 매점, 식품업체 등 630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상태가 불량한 57곳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상태가 불량한 학교 급식시설 등 57곳이 적발됐다.
 
22일 식품의약처는 학교 급식시설 및 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둥 총 6308곳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가을 신학기을 맞이해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을 벌였다.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을 나섰다.
 
주요 위반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1곳)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13곳)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2곳) ▲건강진단 미실시(5곳)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위반업체에 대한 철저한 이력 관리 및 재발 방지 교육을 병행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부터 급식시설을 운영하는 1만 248곳에 달하는 전 학교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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