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서울 강남에서 승합차가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2분경 강남구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탄천2고가교에서 카니발 승합차와 덤프트럭(24t)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카니발 승합차는 수서~분당 구간을 향하다가 고속도로 재포장 공사를 위해 작업 중이던 덤프트럭의 후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이 반파되는 등 승합차를 운행한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합차 운전자가 과속을 하다가 덤프트럭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